美주식으로 '제2의 월급' 만들려면…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4. 9.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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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단기 특파원을 지냈고, 미국 증시 시황을 취재한 기사로 독자와 호흡하는 12년 차 기자가 '미국 주식을 활용한 소득 파이프라인 늘리기'의 정도(正道)를 알려준다.

저자는 주택청약저축과 연금보험을 해지한 돈으로 2019년 테슬라 주식을 사며 미국 주식 투자에 '입성'했다.

'벚꽃 랠리'가 시작되는 봄부터 '산타 랠리'가 시작되는 겨울까지, 미국 증시 투자를 사계절로 구분해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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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 김인오 지음, 매경출판 펴냄, 2만원

뉴욕 단기 특파원을 지냈고, 미국 증시 시황을 취재한 기사로 독자와 호흡하는 12년 차 기자가 '미국 주식을 활용한 소득 파이프라인 늘리기'의 정도(正道)를 알려준다. 저자는 주택청약저축과 연금보험을 해지한 돈으로 2019년 테슬라 주식을 사며 미국 주식 투자에 '입성'했다. 처음엔 불안했고 또 낭패감으로 가득했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미국 주식을 공부해 오늘에 이르렀다. "투자는 실전이므로 일단 1주라도 매수해보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미국 주식은 누가, 어디에서 투자 가능한지, 또 무엇에 투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실전 경험자 입장에서 써내려 간다.

자산을 '벌크 업'하고 싶을 땐 성장주에, 마음 편히 리스크를 줄이고 싶을 땐 상장지수펀드(ETF)에, 남들 버는 만큼 벌고 싶을 땐 증시 흐름을 따라 투자하라고 책은 전한다. '벚꽃 랠리'가 시작되는 봄부터 '산타 랠리'가 시작되는 겨울까지, 미국 증시 투자를 사계절로 구분해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과장하지 않고 차분히 미국 증시를 설명해주는 여러 대목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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