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선 깨진 해운운임, 하락폭 키우며 2700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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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선 목전에서 흘러내렸던 글로벌 해운운임이 공급과잉의 여파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236.80포인트(p) 내린 2726.58로 집계됐다.
미주 서안은 535달러 하락한 5605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33달러 오른 2268달러, 남미는 136달러 하락한 752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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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4000선 목전에서 흘러내렸던 글로벌 해운운임이 공급과잉의 여파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보다 236.80포인트(p) 내린 2726.58로 집계됐다.
지난주 SCFI는 5월 24일 이후 석 달 만에 3000선 밑으로 내려섰다. 전주(134.25p) 대비 낙폭도 커지며 2700선까지 밀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주 리포트에서 여름철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을 원인으로 진단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7511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928달러 내렸다. 미주 서안은 535달러 하락한 5605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260달러 내린 3823달러로 집계됐으며 유럽 노선은 417달러 하락한 3459달러를, 중동 노선은 247달러 내린 1509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는 33달러 오른 2268달러, 남미는 136달러 하락한 7523달러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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