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파견 군의관 2명 '근무 불가'…부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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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에 파견한 군의관 2명이 모두 부대로 복귀했다.
6일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진료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파견됐던 군의관 2명이 이날 오전 모두 원대 복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응급실에 출근했던 군의관 2명은 파견 사흘 만에 소속 부대로 돌아갔다.
정부는 이 병원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해 이날 복귀한 군의관 2명 등 모두 3명을 파견했지만 나머지 1명도 오는 8일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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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정부가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에 파견한 군의관 2명이 모두 부대로 복귀했다.
6일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진료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파견됐던 군의관 2명이 이날 오전 모두 원대 복귀했다.
이들은 업무협의 과정에서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업무만 할 수 있다" "응급실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도 이들이 응급실 업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날 시에 군의관 교체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응급실에 출근했던 군의관 2명은 파견 사흘 만에 소속 부대로 돌아갔다.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응급실)는 애초 교수 3명과 계약직 전문의 12명으로 운영되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5월부터 사직하면서 지난달엔 11명으로 줄었다. 이후 이달 1일 4명이 추가 사직해 현재 7명만 남아 있어 야간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이 병원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해 이날 복귀한 군의관 2명 등 모두 3명을 파견했지만 나머지 1명도 오는 8일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병원 측은 정부에 6명의 전문의 추가 파견을 요청한 상태다. 파견 여부는 오는 9일쯤 결정될 전망이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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