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폐지 줍는 어르신 위해 단가 떨어지면 차액 보전

이승현 기자 2024. 9.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돕는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폐지 판매단가 하락 시 기준 단가와 비교해 차액을 구비로 보전하는 것을 골자로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한다.

1㎏당 기준단가를 80원으로 책정하고 폐지 시세가 떨어지면 그 차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50㎏까지 보전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예산 3000만원 투입
폐지 줍는 어르신.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돕는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폐지 판매단가 하락 시 기준 단가와 비교해 차액을 구비로 보전하는 것을 골자로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한다.

1㎏당 기준단가를 80원으로 책정하고 폐지 시세가 떨어지면 그 차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50㎏까지 보전해준다.

80원을 기준으로 하루 150㎏씩 25일간 폐지를 수집할 때 수입은 30만원이다. 그러나 단가가 60원으로 낮아지면 22만 5000원으로 수입이 들어드는 데 이때 사업을 신청하면 차액 7만 5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광산구민으로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이다.

전수조사 결과 광산구의 폐지 수집 어르신은 122명으로 파악됐지만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어르신도 있을 것으로 보고 구는 고물상 협조 공문 발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병규 청장은 "어르신,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느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