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 공개초안 번역본 공개

우연수 기자 2024. 9.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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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올해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의 국문 번역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ESSA 공개초안은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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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올해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의 국문 번역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 국문 번역본은 한공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공회는 2005년부터 IESBA가 제정하는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 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 초부터 IESSA 공개 초안의 한국어 번역을 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협의해 지난 7월 한국어 번역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ESSA 공개초안은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 기준이다. IESSA 공개 초안에 대한 저작권은 국제회계사연맹이 보유하고 있다. 국네윤리기준위원회는 공개초안에 대한 전세계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에 최종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이번에 번역한 공개초안은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 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의 윤리 및 독립성 이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공회는 IESSA 최종본뿐 아니라 국제지속가능성인중기준(ISSA 5000) 최종본이 발표되면 즉시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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