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사업 투자하면 고수익" 단양서 4억 챙겨 튄 3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의 돈을 뜯어낸 A(3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단양 지역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지인 5명에게 총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A씨는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타인 명의로 추가 개통한 휴대전화를 찾아냈고,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4일 경북 영주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그를 검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의 돈을 뜯어낸 A(3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단양 지역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지인 5명에게 총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면세품을 싸게 매입해 되파는 사업이 있는데,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A씨는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지난 7월부터는 휴대전화를 정지시킨 뒤 태백, 정선, 문경, 영주 일대로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타인 명의로 추가 개통한 휴대전화를 찾아냈고,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4일 경북 영주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그를 검거했다.
단양서 곽동주 서장은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사기범뿐만 아니라 소액 절도사건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단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