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값도 올랐다…英 '포트넘 앤 메이슨' 간판제품 국내서 9.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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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차(茶)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트넘 앤 메이슨은 최근 국내에서 일부 차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오뚜기 역시 이달부로 3분카레 등 주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발효유 등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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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영국 유명 차(茶)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트넘 앤 메이슨은 최근 국내에서 일부 차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제품별 인상폭은 약 2000원~4000원대다. 대표 제품인 홍차 틴케이스(250g)의 경우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약 9.5% 올랐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신세계에서 국내 수입·유통 중이다.
이달 중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먹거리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분위기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이달부로 기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조정했다.
스프라이트 가격도 인상됐다. 스프라이트캔과 스프라이트제로캔(355㎖)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올랐다.
오뚜기 역시 이달부로 3분카레 등 주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에 따라 오뚜기 3분카레 순한맛(190g)·매운맛, 오뚜기 3분쇠고기 짜장이 각각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10%)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상 종가집 김치의 가격도 이달 올랐다.
대상 종가집 '맛김치 50g'은 1000원서 1100원(10%)으로, '맛김치 80g'은 1500원에서 1600원(6.7%)으로, '맛김치 900g'은 1만3000원에서 1만4600원(12.3%)으로 뛰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발효유 등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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