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 속 2%↓…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이정현 2024. 9.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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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만755.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8월 실업률 지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팽배했다"며 "코스닥 시장 역시 업종 전반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전일 테슬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업종이 시장의 전반 하락추세 이겨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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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2.58% 내린 706.59 장마감
美증시 혼조 속 외인·기관 팔자
모든 업종 하락, 시총상위 약세 우위
테슬라 상승에도 이차전지 약세…에코프로비엠 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대 하락 마감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18.69포인트) 내린 706.5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705.67까지 내렸다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시장을 압박했다. 외국인이 858억원, 기관이 4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826억원어치 사들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이번 주 핵심 지표인 8월 비농업 고용 결과를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만755.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0%) 하락한 5503.4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37포인트(0.25%) 오른 1만7127.66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8월 실업률 지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팽배했다”며 “코스닥 시장 역시 업종 전반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전일 테슬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업종이 시장의 전반 하락추세 이겨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이 5%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벤처기업, 화학, 기계 장비, 오락이 3%대 하락했다. 금속, 제조, 출판매체 등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유통, 비금속, 제약, 운송 등은 1%대 하락했으며 의료·정밀과 건설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1.95% 하락한 알테오젠(196170)은 5.39% 내린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총 1위에 올랐다. HLB(028300)는 2.40% 하락했으며 에코프로(086520)는 6.93% 내렸다. 엔켐(348370)은 8.06% 하락했다. 클래시스(214150)는 3.89% 올랐다.

종목별로 셀루메드(049180)와 파라텍(033540), LK삼양(2251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토앤(353590)은 24.62%, 퓨런티어(370090)는 23.35% 올랐다. 반면 에스비비테크(389500)는 15.61% 하락했으며 플랜티넷(075130)이 12.72%, M83(476080)dl 12.64%,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가 12.61% 하락했다.

상한가 3개를 종목을 포함해 20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387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4605만주, 거래대금은 6조1229억원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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