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이소희 쌍포 폭발, BNK 히타치 꺾고 4강행...우리은행은 탈락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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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가 폭발했다.
김소니아와 이소희를 앞세운 BNK가 일본 히타치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소니아가 22점, 이소희가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2쿼터 다시 제공권을 장악했고,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나란히 9점씩 넣으며 43-35 역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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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쌍포가 폭발했다. 김소니아와 이소희를 앞세운 BNK가 일본 히타치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BNK는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히타치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2–55로 완승을 거뒀다. 조별예선 3승1패로 토요타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했다. 김소니아가 22점, 이소희가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심수현과 박성진도 나란히 8점씩 더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7-11로 밀린데다 3점슛 5개를 모두 놓치며 16-25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 다시 제공권을 장악했고,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나란히 9점씩 넣으며 43-35 역전을 이끌었다. 2쿼터 막판 이소희는 연속 5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3쿼터 역시 김소니아(8점)와 이소희(6점)가 공격을 주도해며 치고 나갔다. 4쿼터 초반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연속 3점포를 작렬, 49-38을 만들며 완승을 예감했다.
이날 역시 패한 히타치는 4전 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쿠야마 리리카가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한 BNK는 오는 7일 B조 1위 후지쯔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iaspire@spro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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