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리틀와푸족', '블록 조립대회'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리틀와푸족'과 '와일드트레킹', '패밀리 블록 조립대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은 6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를 시작했으며,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된 축제 홍보 맥주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리틀와푸족'은 뗀석기 만들기, 사냥연습, 대나무 낚시 등 야생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일간 총 270명을 모집한다.

와푸 패밀리 블록 조립대회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블록 조립대회다.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총 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와일드트레킹'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 숲길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8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와일드트레킹과 와푸 패밀리 블록 조립대회의 참가비는 당일 참여 등록 시 축제상품권(1만 원권)으로 교환해 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10만 병의 맥주를 출시했다. 500ml 병에 축제 홍보 라벨을 부착한 이 특별 맥주는 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하이트진로의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업을 통해 축제가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9월 3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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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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