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일 정상회담, 미래지향 관계 주춧돌 되길"

이비슬 기자 2024. 9.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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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6일 "한·일 관계가 명실공히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적·질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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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반일감정 매달려 죽창가 훼방놓기 바빠"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서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05.27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6일 "한·일 관계가 명실공히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적·질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적극적인 방한 희망에 따른 것"이라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관계의 지속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일 양국은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고 국방·외교·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한·미·일 삼각공조의 새로운 틀이 마련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훼방 놓기에 바쁘다. 언제까지 죽창가를 외치며 반일 감정에 매달리고 있을 것이냐"며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고별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직전까지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이어간다는 의미와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적극적으로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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