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도(古都) 주민의 삶과 기억을 예술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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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고도 주민의 삶과 기억전' 전시가 오는 22일까지 부여군 부소갤러리에서 열린다.
2024년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과 2024년의 관북리·쌍북리 일대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시의 고유성을 구성하는 주요 맥락은 역사이며 도시 복원에 담겨진 가치에는 주민의 삶과 기억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내일을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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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부소갤러리에서 ‘부여 고도 주민의 삶과 기억전' 개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부여 고도 주민의 삶과 기억전’ 전시가 오는 22일까지 부여군 부소갤러리에서 열린다.
2024년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과 2024년의 관북리·쌍북리 일대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고도(古都)의 발굴과 정비에는 기존 도시 환경의 해체, 이전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시 환경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시회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축적된 기록물과 2024년 관북리‧쌍북리 일대를 드론, 3차원(3D) 스캐닝, 사진 촬영한 영상물을 활용하여 현대미술로 재창조했다.
전시 기획과 기록은 부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노드 트리(NODE TREE)가 맡았으며, 전시 설치는 대안예술공간 생산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고도의 복원과 현재적 풍경에 담겨진 삶의 기억을 전시로 구성했다.
또한 부여군만의 고유성을 담아내고 기억을 환기하며 도시에 담긴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기록하했다.
전시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시의 고유성을 구성하는 주요 맥락은 역사이며 도시 복원에 담겨진 가치에는 주민의 삶과 기억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내일을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북리‧쌍북리 일대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거주민의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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