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김민재 항의 반박 "지기를 바라는 응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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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공식 SNS에 "지기를 바라는 응원은 없다"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응원단의 야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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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공식 SNS에 "지기를 바라는 응원은 없다"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응원단의 야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붉은악마는 6일 "어제(5일) 경기는 결과도 결과이지만 경기 후 다른 이슈로 더 논쟁이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김민재는 팔레스타인전 종료 후 관중석으로 가 "선수들만 응원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5일 팔레스타인전은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부임 후 가진 첫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으로 들끓었던 민심은 이날 대폭발했다. 홍명보 감독을 소개할 때는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다. 설상가상 FIFA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다다랐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가 팬들의 야유에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었다.
붉은악마는 "지난 몇 달간 공정과 상식이 없는 불통의 대한축구협회의 행위에 목소리를 가장 잘 낼 수 있고 주목해 줄 수 있는 곳, 그리고 붉은악마의 본질과 존재 이유인 선수들은 응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변의 비난과 비판에도 경기장 N석 골대 뒤에서 90분간 선수들과 함께 뛰고 울고 웃었다"며 "저희의 야유와 항의는 거짓으로 일관하는 협회와 스스로 본인의 신념을 져버린 감독에 대한 항의와 야유"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진정 선수들을 생각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이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며 "붉은악마가 탄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선수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했다. 어떠한 순간에도 '못하길 바라고' '지기를 바라고' 응원하진 않았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절히 승리를 바랐던 김민재 선수가 좋은 결과가 안 나온 아쉬움, 또 오해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단, 표현의 방법과 장소는 매우 아쉽다"며 "모든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부탁드린다. 선수에 대한 질책과 비난을 앞으로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게 응원의 목소리로 바꿔주고 남은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끝으로 "어느 곳이든 늘 선수들과 함께하며 90분 동안 끝까지 승리를 향해 달리고 함께 웃을 수 있게 앞으로 상대를 무너트리는데 어떤 응원과 행동이 도움이 될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고 응원을 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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