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국립해양유산연구소 '진로체험 및 인재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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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확대와 해양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김성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수중유산 보전·보호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을 통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 등을 위해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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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확대와 해양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6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수중유산 보전·보호 관련 진로체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김성배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청소년들의 수중고고학 및 수중유산 보존·보호 관련 진로체험과 직업 교육을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수중문화유산 발굴 조사와 보존·분석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전통 한선 복원과 활용 및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는 국가유산청 산하 해양문화유산 종합연구기관이다.
현재 총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군산시 비응도 일대에 ‘국립수중고고학센터’를 건립 중이다.
김성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수중유산 보전·보호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을 통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 등을 위해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수중유산 보존·보호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해양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전북지역에 건립될 ‘국립수중고고학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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