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칫거리' 안토니, 튀르키예 이적설은 거짓...'떠날 생각 없어' 맨유 남아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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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맨유의 프로젝트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 그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항상 주변 지인들에게 이러한 입장을 피력해 왔다"라고 전했다.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의 여름 이적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접근도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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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맨유의 프로젝트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 그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항상 주변 지인들에게 이러한 입장을 피력해 왔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를 상징하는 선수기도 하다.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그는 2022-23시즌 '은사' 텐 하흐 감독을 따라 맨유에 합류했다.
아약스 시절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아약스에 합류한 안토니는 2021-22시즌까지 컵 대회 포함 82경기 24골 2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내 '에이스 노릇'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온 이후에도 안토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80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그를 데려왔다.
막대한 금액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PL)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갖고 있지만, 실속은 없었고 왼발 편향적인 모습으로 인해 상대 수비수들에게 일찌감치 간파당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내 영향력은 줄었고 팬들의 비판은 늘었다.
첫 시즌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4경기 8골 3어시스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적료와 기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 활약이었다.
그렇게 2023-24시즌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성적은 더욱 처참했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데 그쳤다. 안 그래도 적은 공격 포인트는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출전 시간도 2000분이 되지 않았다.
결국 이적설에 연관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지난 4월 "맨유는 오는 여름 적절한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안토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자 하며 연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달하는 그의 급여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쉽게 팔리지도 않았다.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의 여름 이적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접근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가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의 실패작인 안토니는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이 그를 페네르바체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안토니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새 시즌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경쟁을 하기로 결심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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