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日 기시다 방한, 시민단체 "역사왜곡·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안은나 기자 민경석 기자 2024. 9. 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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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마지막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동원 굴욕해법,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용인, 네이버 라인 사태 방관, 사도광산 매국 합의까지 기시다 총리가 방한할 때마다 역사와 한국기업 및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팔았다"며 정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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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국회에서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달성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셔틀외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아내 유코 여사가 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국기원절'을 주제로 열린 건국 4357년 기념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 김진 광복회 부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이 회장, 허성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 2024.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쓴 참가자들에게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평화나비네트워크, 청년진보당, 대학생겨레하나 등 학생들이 6일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열린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 거부 대학생·청년 긴급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에 엑스(X)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진보당 제공) 2024.9.6/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민경석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마지막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한 그는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적극적으로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서울 곳곳에서 방한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동원 굴욕해법,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용인, 네이버 라인 사태 방관, 사도광산 매국 합의까지 기시다 총리가 방한할 때마다 역사와 한국기업 및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팔았다"며 정부를 규탄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해양투기 바다오염의 주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반대한다"며 한일 정상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청년진보당, 대학생겨레하나, 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은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사진에 빨간색 테이프로 엑스(X) 표시를 붙이기도 했다.

광복회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무회의를 열어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고 해방되기까지 건국기원절로 기념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올해부터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아내 유코 여사가 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아내 유코 여사가 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앞줄 왼쪽부터), 김진 광복회 부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허성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건국 4357년 기념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국기원절'을 주제로 열린 건국 4357년 기념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국기원절'을 주제로 열린 건국 4357년 기념 건국기원절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평화나비네트워크, 청년진보당, 대학생겨레하나 등 학생들이 6일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 거부 대학생·청년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보당 제공) 2024.9.6/뉴스1
환경보건 시민센터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방한 반대 및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방한 반대 및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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