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로 나와주길 간곡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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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한동훈 대표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과 관련 "오직 국민만을 위한다는 그 한 가지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의료계에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2026년도 정원 결정에 대해 다시 논의해 보자는 제안하기에 이르렀다"며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공식 제안했고, 대통령실 역시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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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6일 오전 '여·야·의·정 협의체'공식 제안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한동훈 대표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과 관련 "오직 국민만을 위한다는 그 한 가지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의료계에 호소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함께 논의의 장에 모여야 한다. 의료계에서도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모두 테이블로 나와 목소리를 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의료개혁의 일환인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하고 계신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전공의 90%가 현장을 떠났고, 이후 모든 부담을 다른 의료진들이 오롯이 떠안게 됐다. 의료현장 곳곳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2026년도 정원 결정에 대해 다시 논의해 보자는 제안하기에 이르렀다"며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공식 제안했고, 대통령실 역시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달린 문제"라며 "너와 내가 어디 있고, 여와 야가 어디 있겠냐"며 초당적으로 협력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료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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