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청동기부터 이건희 소장품까지…국보순회전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경과 관련한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농경문청동기' 등 국보가 충북 증평에서 전시된다.
증평군은 '농경문청동기' 등 국보 5점 등을 전시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특별전을 6일 개막했다.
증평 특별전에선 국보 농경문 청동기와 방패형동기뿐 아니라 고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도 전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경과 관련한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농경문청동기’ 등 국보가 충북 증평에서 전시된다.
증평군은 ‘농경문청동기’ 등 국보 5점 등을 전시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특별전을 6일 개막했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공립 박물관 등이 함께 여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로, 국보 등 문화유산에 깃든 가치를 발견하고 시민과 나누려는 취지로 연다. 지난 6~9월까지 충남 당진·보령, 경남 합천, 경북 상주, 전남 강진, 전북 남원 등 6곳에서 연 데 이어, 6~12월 증평을 포함해 전북 장수, 경북 고령, 전남 해남, 경남 함안, 강원 양구 등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농경문화 유물과 금관총 금관, 기마형인물토기, 청자상감모란무늬항아리, 달항아리 등을 지역 공립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증평 특별전에선 국보 농경문 청동기와 방패형동기뿐 아니라 고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선 청동팔주령(청동방울), 청동쌍두령, 청동 단두령 등 3점을 만날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 주민, 청소년 등이 국보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통령실 “의대정원 제로베이스 논의 가능”
- 윤 대통령 부정평가 67%....‘의대 증원 갈등’ 첫손 꼽혀
- 윤 대통령, 안창호 인권위원장·김용현 국방부 장관 임명 강행
- “한국 축구 사망”…팔레스타인전 무승부에 들끓는 여론
- 대통령실 이전 ‘특혜 계약’ 확인…감사원 “위법사항 다수 적발”
- ‘환자 스스로 경증·중증 구분하라니’…연휴 앞둔 시민들 혼란
- 박찬대 “대통령 ‘벌거벗은 임금님’ 만드는 주변세력 있는 듯”
- ‘명품백 김건희 기소?’…최 목사 뺀 채 오늘 ‘반쪽’ 수심위 개최
- “79년 만에 우키시마호 명부뿐 아니라 일본 사죄까지 받아야”
- 푸틴, 해리스 공개 지지…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