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부학 전문가 1천여명 광주서 학술대회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9. 6.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해부학 전문가 1천여명이 광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한해부학회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가 지난 5일부터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대한해부학회와 협업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2024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해부학회 5~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우리나라 최초
의료기업 31개사 참여…지역의료기업 해외판로 개척 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FAA 2024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전 세계 해부학 전문가 1천여명이 광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한해부학회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가 지난 5일부터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해부학회'는 해부학·의학의 국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초의학의 대표적 국제학회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해부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해부학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대한해부학회와 협업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2024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획기적인 해부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61개 국가 해부학 전문가 1천여명이 참여해 해부학 기술 발표, 심포지엄, 젊은 해부학자 우수논문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클라우디아 크렙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해부학 교육의 미래를 상상하세요-협업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의료기업 3개사와 국내 의료기업 28개사가 참가한 의료기업 전시회가 열렸다.

광주지역 의료기업은 477개사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의료헬스케어산업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의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술의 도시이자 AI중심도시인 광주는 미술의 기초인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메디-시티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