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부평풍물대축제 불법 노점 문제 강력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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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가 부평풍물대축제에서 불법 노점 문제가 자주 되풀이되자, 구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정예지 구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6일 제2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평풍물대축제는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축제이지만 해마다 불법 노점 문제가 생겨 방문객을 불편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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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가 부평풍물대축제에서 불법 노점 문제가 자주 되풀이되자, 구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정예지 구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6일 제2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평풍물대축제는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축제이지만 해마다 불법 노점 문제가 생겨 방문객을 불편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매년 가을철 여는 축제로, 부평지역 최대 축제다. 올해는 오는 27~29일 부평대로와 신트리공원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27회 축제에선 불법 노점이 즐비한 데다 음식 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인 ‘바가지 상술’로 시민 민원이 빗발쳤다.
정 의원은 “올해 28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행사이지만 해마다 축제장 인근 골목이 빈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불법 노점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통행로 확보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방문객들 통행이 어렵고, 긴급 상황이 생겨도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질 지 모른다”며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문제도 크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불법 노점 문제에 대한 대응을 구에 촉구했다. 그는 “축제로 부평을 찾는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선 불법 노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엔 사전에 차단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축제 기간 불법 노점 설치를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상황실에 17명, 단속반에 70명을 편성, 행사장 주변 이면도로와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행사장 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 이면도로에 대한 노점 단속도 강화한다”며 “특히 소방시설 주변엔 노점이 없도록 해 축제를 안전하게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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