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전남 구례 주택서 화재…90대·80대 노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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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장애(치매)를 앓던 90대 남성이 살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전남 구례소방서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4시18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ㄱ(91)씨 주택(8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숨진 90대 남성 ㄱ씨는 치매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 쪽은 "ㄱ씨가 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로 등록돼 관리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등에 자주 참석했다. 부인은 치매 환자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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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방화 흔적 없어”
인지장애(치매)를 앓던 90대 남성이 살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전남 구례소방서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4시18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ㄱ(91)씨 주택(8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주택에선 ㄱ씨와 ㄱ씨 아내(8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9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구례소방서 쪽은 “현재 방화 흔적 등은 보이지 않는다”며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을 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숨진 90대 남성 ㄱ씨는 치매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 쪽은 “ㄱ씨가 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로 등록돼 관리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등에 자주 참석했다. 부인은 치매 환자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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