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강홍구 기자 2024. 9.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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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수(16·사진)가 국내 최고(最古) 골프 대회인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수는 6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5월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지난달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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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민수.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수(16·사진)가 국내 최고(最古) 골프 대회인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수는 6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에도 2위 백승화(16)와 2타 차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와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는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5월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지난달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도 준우승만 두차례 하는 등 올해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총 10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수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750점을 추가 획득했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국내 프로, 아마추어 대회를 통틀어 가장 역사가 긴 대회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故)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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