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인구 3만명 순천 신대지구에 고교 신설해야"

장덕종 2024. 9. 6.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 의원은 6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임시회 도정 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인근에 개발 중인 선월지구의 학교 용지를 활용해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 신대지구 전경 [순천시 제공]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 의원은 6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임시회 도정 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인근에 개발 중인 선월지구의 학교 용지를 활용해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대지구는 최근 10년 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3만3천명까지 늘어났으나,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다.

신대지구 학생들은 10㎞ 넘게 떨어진 복성고까지 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등하교하고 있다.

한 의원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에듀버스 지원을 요청했고, 경제자유구역청과 교육청에 건의해 선월지구에 학교 용지를 확보했다"며 "선월지구는 2028년 완공 예정으로 주민들의 입주에 맞춰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신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