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제주서 열린다

'2024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4 IFBB EAST ASIAN BODYBUILDING & FITNESS CHAMPIONSHIPS)'가 오늘(6일)부터 모레(8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16세부터 마스터즈 60세 이상급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회로, 피트니스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인 보디빌딩과 탄탄하고 미적인 신체를 선호하는 새로운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한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핏 모델 등의 종목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IFBB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며, 카테고리별 오버롤 우승자에게는 'Pro Card'가 제공됩니다.

대회 심사는 7명의 국제 심판이 맡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피트니스&보디빌딩 연맹(Asian Fitness and Bodybuilding Federation) 회장 비탈리 코주코프와 여성위원회 위원장 류드밀라 코주코바, IFBB 어린이위원회 위원장 나탈리아 나자렌코, 몽골보디빌딩협회장 아마르사이칸 샤쿠, 말레이시아보디빌딩협회장 에드먼드 총이 참석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7월 몽골에서 열린 2024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의 마스터 남자 보디빌딩 50세 이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태진이 남자 보디빌딩 –75㎏ 부문과 마스터 남자 보디빌딩 50~59세 부문에서 다시 저력을 과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가를 희망해왔지만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이번 대회가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에 열리는 2024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체육회가 재정 후원하고, 한성앤키택, DTMD, 캔유스튜디오, JDC가 협찬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