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용현 국방부 장관·안창호 인권위원장 공식 임명

김보선 2024. 9. 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국회 인사청문경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다.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했으나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4일로 두 사람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나 윤 대통령은 국회에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5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청문보고서 미채택' 임명 29명으로 늘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06. [사진=뉴시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국회 인사청문경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사례는 29번째가 됐다.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했으나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야당은 김 장관의 경우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 안 위원장은 차별금지법 반대와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종교관 등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4일로 두 사람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나 윤 대통령은 국회에 김 장관과 안 위원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5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에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