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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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IBK기업은행 대구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자 A(69·여)씨는 지난달 9일 오전 9시33분께 2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대구지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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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IBK기업은행 대구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자 A(69·여)씨는 지난달 9일 오전 9시33분께 2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대구지점을 방문했다.
현금 사용 용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은 보이스피싱 관련 여부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우체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만 원 상당의 카드를 발급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 수신 내역을 확인 후 피해자 명의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해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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