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북, GPS교란·쓰레기 풍선 도발…비상대비 역량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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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정부의 국가비상대비 역량 제고라는 연습의 근원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습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오늘 강평회의가 우리의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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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북한은 GPS 교란 공격, 쓰레기 풍선 살포와 같은 회색지대 도발을 자행하는 한편, 핵‧미사일 고도화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실시된 올해 연습은 여느 해보다도 실천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는데 그 의의가 더욱 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습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민·관·군 모두의 국가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는데,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실제 위기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께 대피 장소와 대피 방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과정에서 민방위 경보체계와 대피시설 등에 미비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되짚어보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을지연습은 마무리됐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북한의 도발양상과 안보 현실을 감안해 우리의 대비태세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특히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업이 필수적으로, 기관 간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더 유기적으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정부의 국가비상대비 역량 제고라는 연습의 근원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습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오늘 강평회의가 우리의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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