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패턴 디자인 AI에 맡긴다…한국앤컴퍼니그룹, 미래 모빌리티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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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을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앞으로 신형 타이어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인사이트 활용'이라는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것이다.
마키나락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 디자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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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을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앞으로 신형 타이어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국내 AI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와 타이어 패턴 디자인에 적용할 생성형 AI 모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인사이트 활용’이라는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것이다. 타이어 제품별 목표 성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심미적 요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패턴 디자인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패턴의 성능 및 디자인 요소를 먼저 정의한다. 패턴 이미지 표준화 및 정량화 작업, 외부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등 AI가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연구개발(R&D), 디자인, 마케팅 등 부문별 담당자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정보를 쉽고 편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한다. 마키나락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 디자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I를 활용하면 타이어 패턴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생산성 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 단위에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세우고 2019년부터 KAIST,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AI·빅데이터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형 AI 서비스 △번역 전문 서비스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도 도입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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