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케인도 위협한 내가 발롱도르 후보에도 없어?’...SNS에 불만 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루 기라시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제외된 것에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기라시는 2024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후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기라시는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자 SNS를 통해 좌절감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이모티콘 여러 개를 게시했고 그 게시물은 4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세루 기라시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제외된 것에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기라시는 2024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후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 발롱도르 후보를 확정했다. 가장 유력한 수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포함해 로드리,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 2023-24시즌 유럽 축구를 빛낸 30명의 선수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말한 기라시의 이름은 없었다. 아탈란타 소속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포함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기라시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아한 결정이었다. 물론 루크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나 단순히 최전방 공격수로서 기록만 놓고 봤을 때 기라시가 밀릴 이유는 전혀 없었다.
지난 2023-24시즌의 기라시는 ‘월드클래스’ 케인의 득점왕을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대항마였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나나 득점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괴물 공격수’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이와 동시에 슈투트가르트 역시 레버쿠젠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키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30골 3도움. 특히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케인에 이은 득점 2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까지 강등권에 위치해있던 슈투트가르트 또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치며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빅클럽’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으나 도르트문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케인과 더불어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기라시. ‘발롱도르’의 결정을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중이다. 매체는 “기라시는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자 SNS를 통해 좌절감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이모티콘 여러 개를 게시했고 그 게시물은 4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