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中 AWOT와 이커머스 물류 전문 합자 법인 설립

윤예원 기자 2024. 9. 6.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진은 중국 대표 물류 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물류 전문 합자 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AWOT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해외 50개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전문 물류기업이다.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3%씩 성장하면서 물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합자 법인은 앞으로 중국발 특송 물량을 유치하고 중국 내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진은 중국 대표 물류 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물류 전문 합자 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은 전날 중국 선전에서 ‘한진 글로벌 익스프레스 선전’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로저 허(Roger He) AWOT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한진은 중국 AWOT와 합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한진 제공

AWOT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해외 50개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전문 물류기업이다.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3%씩 성장하면서 물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작년 11월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번에 합자 법인을 만들었다. 합자 법인은 앞으로 중국발 특송 물량을 유치하고 중국 내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AWOT는 한국, 일본까지의 물량 운송을 담당하고, 한진은 한국과 일본 내 통관 및 운송을 수행한다.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와 미주행 물량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물류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특히 중국발 국가별 이커머스 사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고, 중국 내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한진의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를 비롯해 해외 특송 통관장과 일본 법인을 활용한 통관 및 운송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풀필먼트와 항공운송, 통관 및 운송 과정을 순차적으로 연계해 이커머스 고객사를 위한 복합운송 서비스 구축에도 나선다.

또 중국 심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통해 한·중·일 주요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