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명 여주시의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본래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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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은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시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화장장, 납골당, 유기동물 보호소 등으로 전락했다"며 "2015년 공모신청 당시 약속대로 1천만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펫 카페, 도그 풀 등 관광형 테마파크를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6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2015년 9월 7일 여주시는 환호성을 질렀다. 관광형 테마파크를 꿈 꾸며 경기도에 공모사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는 개발 용이성, 접근성, 지역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여주시 상거동이 최적지로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지금 이 시설은 관광과는 거리가 먼 유기동물 보호소와 장묘시설로만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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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은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시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화장장, 납골당, 유기동물 보호소 등으로 전락했다"며 "2015년 공모신청 당시 약속대로 1천만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펫 카페, 도그 풀 등 관광형 테마파크를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6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2015년 9월 7일 여주시는 환호성을 질렀다. 관광형 테마파크를 꿈 꾸며 경기도에 공모사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는 개발 용이성, 접근성, 지역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여주시 상거동이 최적지로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지금 이 시설은 관광과는 거리가 먼 유기동물 보호소와 장묘시설로만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주시민들은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혐오시설이 포함되어 있어도 지역주민들과 큰 마찰없이 추진해왔는데 주민들과의 상생보다는 오히려 혐오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현재대로의 시설이라면 공모에 참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경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추진했고 여주시에 이 시설을 결정한 것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다. 여주시민들은 이제 누구에게 하소연하고 누구를 원망해야 하느냐"며 "반쪽으로 전락한 시설인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당초 약속대로 관광형 테마파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조성 당시 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실현을 목표로 동물 전문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나아가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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