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의정부경전철 "곧 운행 재개"…퇴근 배차간격 늘어(종합)

양희문 기자 이상휼 기자 2024. 9. 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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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또 운행 재개를 위해 나머지 열차 12대를 투입, 시운전을 하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운행 재개를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30분 안에 다시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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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재개 2시30분 안에 이뤄질 예정…퇴근시간 배차 30초 늘어
사진은 2012년 7월 의정부 경전철 개통일 운행모습.(뉴스1DB).2015.5.26/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이상휼 기자 = 6일 오전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고장 난 열차는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기며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통로를 통해 20m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갔다. 전동차에 갇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다.

시는 고장 난 열차와 이를 옮기기 위한 열차 등 모두 2대를 발곡역에 대기시킨 상황이다. 또 운행 재개를 위해 나머지 열차 12대를 투입, 시운전을 하는 중이다.

열차운행 재개는 오후 2시 30분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열차 2대가 빠지며 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 3분 30초에서 30초가량 더 늘어난 4분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 재개를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30분 안에 다시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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