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고 매출' 격려금 쏜다…임금 인상률 5.7%

백유진 2024. 9.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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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잠정 합의했다.

6일 SK하이닉스는 임금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 5.7%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4223억원으로, 기존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이었던 2022년 2분기(13조8110억원)를 넘어섰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임금 교섭은 '원팀(One Team)' 마인드를 기반으로 원활히 결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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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 1억 확대, 출산 축하금 인상
/그래픽=비즈워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잠정 합의했다.

6일 SK하이닉스는 임금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 5.7%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원, 셋째부터는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대 1년 범위 내에선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했다.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해선 교육비와 주택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올 추석 전에 3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분기 매출 달성에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4223억원으로, 기존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이었던 2022년 2분기(13조8110억원)를 넘어섰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임금 교섭은 '원팀(One Team)' 마인드를 기반으로 원활히 결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측은 "강한 기업문화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백유진 (by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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