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축구 스타' 모건, 현역 은퇴 선언…"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는 느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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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전설 알렉스 모건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모건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모건은 현재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샌디에이고 웨이브에서 뛰고 있는데, 오는 주말 열리는 노스캘롤라이나 커리지와의 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에서만 224경기에 출전했고, 12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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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 여자축구 전설 알렉스 모건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모건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건은 "이 결정에 대해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해 마침내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이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2024시즌 초반부터 내 마음과 영혼으로부터 이번이 내 마지막 시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은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모건은 현재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샌디에이고 웨이브에서 뛰고 있는데, 오는 주말 열리는 노스캘롤라이나 커리지와의 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에서만 224경기에 출전했고, 123골을 넣었다. 이는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역사상 개인 최다 득점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0년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가진 모건은 그해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2015년과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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