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람, 라이더컵을 원한다면 길이 있다"...최소한의 의무를 다해라

최대영 2024. 9. 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스틴 로즈(44세, 잉글랜드)가 유럽팀의 핵심 선수인 욘 람(스페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로즈는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람이 라이더컵 유럽팀에 들어오기를 바란다"며, "그가 원한다면 길은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로즈(44세, 잉글랜드)가 유럽팀의 핵심 선수인 욘 람(스페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로즈는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람이 라이더컵 유럽팀에 들어오기를 바란다"며, "그가 원한다면 길은 있다"고 강조했다.

로즈의 발언은 최근 람이 DP월드투어 회원 자격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회 출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과 관련이 있다. 라이더컵 유럽팀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DP월드투어 회원이어야 하며, 람은 올해 세 차례 DP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해야 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람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DP월드투어 스페인 오픈에 대한 출전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출전 신청 마감일은 오는 12일이다.

스페인 오픈은 람이 세 차례 우승한 대회로, 그가 항상 출전해온 대회이기도 하다. 로즈는 "DP월드투어에는 지켜야 할 이익이 있으며, 선수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며 람이 회원 자격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라이더컵 유럽팀의 원투 펀치로 불리는 람의 회원 자격 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