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는 버스 잡고 "문 열어" 행패 부린 만취男···귀소본능 술버릇?

정지은 기자 2024. 9.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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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버스를 멈춰 세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교통 경찰관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있는 버스 한 대를 발견했다.

버스 문 앞에는 술에 취해 비틀대는 남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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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체포된 만취 남성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서울경제]

술에 취해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버스를 멈춰 세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4일 서울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교통 경찰관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있는 버스 한 대를 발견했다.

버스 문 앞에는 술에 취해 비틀대는 남성이 있었다. 그는 만취한 상태로 지나가는 버스를 막무가내로 잡으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고속도로에서 체포된 만취 남성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고속도로 방범 카메라와 차량 블랙박스 등에 담긴 영상을 보면 당시 A씨는 차량 여러 대가 지나다니는 고속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걸어왔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해서는 안 된다. 위반 시 3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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