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대전 0시 축제, 지방재정 낭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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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주력사업인 '대전 0시 축제'에 대해 "지방재정 낭비"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5일 열린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0시 축제와 관련해 정체성 부족과 지방재정 낭비 등을 지적했다.
0시 축제 등에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장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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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주력사업인 '대전 0시 축제'에 대해 "지방재정 낭비"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5일 열린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0시 축제와 관련해 정체성 부족과 지방재정 낭비 등을 지적했다.
장철민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0시 축제가 왜 0시 축제인지 아느냐"고 질의했고, 이상민 장관은 "밤에 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의 설명에 따르면 0시 축제는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의 가사 중 '대전발 0시 50분'에서 따온 것이나 어원이 잘 알려져있지 않다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장 의원은 "그만큼 축제의 정체성이 없고 연예인들만 수십 팀 오는 축제가 됐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축제의 정체성 부족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중호 대전시의원이 0시 축제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SNS에 게시했다가 삭제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0시 축제 예산이 확인된 것만 66억 이상이고, 지방 공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있는대로 다 동원됐다"며 "역대급 세수 감소에다가 윤석열 정부의 편법 지방교부금 감축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데, 무책임한 축제성 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지방채의 경우, 2021년엔 8500억 여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조 2천억 원을 넘어서, 대전시민 1인당 70만원 이상의 지방채무를 부담하게 됐다는 것이다.
0시 축제 등에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장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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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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