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이용하면 대형마트 대비 ‘7만2784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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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게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금년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19.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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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품목서 전통시장이 가격우위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게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8월26일부터 8월30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금년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19.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분류별로는 전통시장의 채소류 가격이 2만6953원으로 대형마트 채소류 가격(5만5233원) 보다 5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경우 전통시장(2만1395원)이 대형마트(3만3629원) 대비 36.4% 저렴했고 육류 역시 전통시장 이용시 21.1%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큰 가격 우위를 보인 품목은 깐도라지(67.1%), 고사리(66.9%), 동태포(47.2%), 시금치(45.0%), 대추(43.4%), 숙주(37.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10%(1인당 200만원 한도)로 저렴하게 차례상 준비가 가능하다”며, “추석 명절동안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하시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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