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임금 인상률 5.7%… 男직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

전병수 기자 2024. 9. 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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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구성원들에 3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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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교섭 잠정 합의 도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2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앞에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16조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으며 영업이익은 6년 만에 5조 원대를 기록했다. 2024.7.25/뉴스1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출산 축하금을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원, 셋째부터는 5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주택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잠정 합의안은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구성원들에 3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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