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박민수 경질론에 "공직자, 언행 자제해야"

황기선 기자 김진환 기자 허경 기자 2024. 9. 6.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 공백 문제가 장가화되자 국민의힘 친한계 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 대한 경질론에 대해 "중요한 임무를 맡은 공직자들이 국민께 걱정을 끼치거나 오해를 사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가 주관하는 의정갈등 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요구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지금 시점 인사문제 적절치 않다"
여권 내부갈등 불씨 가능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4.9.2/뉴스1
5일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에서 주최한 의정갈등 관련 토론회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자리가 비어 있다. ⓒ News1 박기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5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한 학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생중계 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진환 허경 기자 = 의료 공백 문제가 장가화되자 국민의힘 친한계 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는 박차관을 중도에 바꿀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어 경질 문제가 당정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 대한 경질론에 대해 "중요한 임무를 맡은 공직자들이 국민께 걱정을 끼치거나 오해를 사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안팎에서 복지부 장·차관에 대한 경질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인사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가 주관하는 의정갈등 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요구가 나왔다. 첫목회는 지난 5일 토론회가 끝난 후 현 상황이 명백한 위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의 안일한 인식을 비판했다.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박 차관은 첫목회에 전날 불참을 통보했다. 첫목회는 토론회장 내 비워진 자리에 박 차관 명패를 놓음으로써 박 차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박민수 2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의대 교수 집단휴진 이튿날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브리핑에 입장하고 있다. 2024.5.2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juani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