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평화 향한 아시아태평양 청년들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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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 청년들이 제주에서 기후위기속 생태계 보전, 전쟁과 난민 등 전 세계가 마주친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연대를 외쳤다.
신관우 CBS 재단이사는 "기후위기와 전쟁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경을 넘는 연대와 협력, 우정"이라며 "아시아태평양기독청년대회가 지구적 상상력과 우정을 경험하는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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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별 국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워크숍 진행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 청년들이 제주에서 기후위기속 생태계 보전, 전쟁과 난민 등 전 세계가 마주친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연대를 외쳤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대학YMCA전국연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주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기독청년대회'를 진행중이다.
'회심하여 정의로운 전환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아시아태평양기독청년대회는 지난 4월 국제 비정부기구(NGO)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 사무실을 연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의 첫 국제행사다.
APAY는 기독교 가치관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보전,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아태지역 시민운동단체의 연대와 공동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13개국 70여명의 청년들은 각 국가별 기후위기와 평화에 대한 이슈 발표를 시작으로 국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매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다랑쉬오름에 있는 다랑쉬굴도 찾아 4.3 당시 토벌대에 학살된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주민들의 억울한 희생도 통감했다.
청년들은 기독 청년으로서의 기독교 세계관과 각자의 위치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전 세계가 마주한 문제에 공동 대처하자는 연대의 마음도 모았다.
이들은 7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기후가 아닌 세상을 바꾸자'는 기조 아래 정부와 자본, 사회에 기후정의를 촉구하는 '907제주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8일 폐막식에서는 지속적인 연대를 위한 아시아태평양기독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국제연대를 위한 결의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신관우 CBS 재단이사는 "기후위기와 전쟁의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경을 넘는 연대와 협력, 우정"이라며 "아시아태평양기독청년대회가 지구적 상상력과 우정을 경험하는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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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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