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월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인상률 13.3%

순천 시내버스.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인상된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 기준에 따라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13.3% 오르게 된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으며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에 시행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