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하면 국가안보에 위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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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일본제철이 미국의 철강기업인 US스틸을 인수할 경우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가 지난달 말 일본제철 등에 보낸 서한에서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할 경우 미국 내 운송, 건설, 농업 등에 필요한 철강의 국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가안보 위험이 예상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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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일본제철이 미국의 철강기업인 US스틸을 인수할 경우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가 지난달 말 일본제철 등에 보낸 서한에서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할 경우 미국 내 운송, 건설, 농업 등에 필요한 철강의 국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가안보 위험이 예상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저렴한 중국산 철강의 과잉 공급을 언급하면서 일본 기업인 일본제철이 인수하면 US스틸이 외국산 철강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관세 부과를 요구할 가능성도 작아진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혀 온 US스틸을 14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같은 달 일본제철과 US스틸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미 외국인투자심의원회는 재무부 장관을 의장으로 미 행정부 9개 부처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해 외국인투자의 적절성 여부를 심의하는 정부합동 심의기구입니다.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매각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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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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