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노동계, '노사 산업평화선언' 이끌어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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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밀월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지역 경제계와 노동계가 노분규·노파업 등 노사상생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의 의지를 담은 '노사 산업평화선언'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노사상생발전 간담회는 지난 3월 광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상원 회장의 4대 공약 중 일부인 노사 산업평화선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노동계를 대표하는 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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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는 지난 5일 3층 회의실에서 광주상공회의소 임원과 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 광주시 ,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발전 제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상생발전 간담회는 지난 3월 광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상원 회장의 4대 공약 중 일부인 노사 산업평화선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노동계를 대표하는 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차 간담회에서는 고금리 등으로 건설업 투자가 감소하고 있고 고용보험 가입자수 역시 12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광주지역 건설노동자·건설기계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광주지역의 인구유출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는 유일한 길은 글로벌 대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양대노총 지도자들과 대화를 통해 분규와 파업을 지양하는 산업평화선언을 이끌어내 글로벌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최근 5개년간 7대 특·광역시 노사분규 통계를 살펴보면 광주지역은 연평균 5.4건으로 인천 4.8건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의 노사분규 건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성노조라는 왜곡된 시각으로 대기업 유치가 어렵고 우수인재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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