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와이투솔루션, 정부 전기차 '스마트형' 충전기로 교체… '세계 최초' 과충전 방지 파워 모듈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9.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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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를 스마트제어형 충전기로 대폭 교체한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로 35kW(킬로와트) 과충전 방지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을 개발한 와이투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이 같은 소식에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용 35㎾ 직류전원장치(SMPS)를 개발한 와이투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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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를 스마트제어형 충전기로 대폭 교체한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로 35kW(킬로와트) 과충전 방지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을 개발한 와이투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26분 기준 와이투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55원(4.46%)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사용연한 및 주변 소방시설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스마트제어형 충전기로 교체한다. 연도별 교체 대수는 내년 2만기, 2026년 3만2000기, 2027년 이후로 27만9000기다.

스마트제어형 충전기는 완속충전기에 전력선통신(PLC)모뎀을 탑재한 충전기를 의미한다. PLC모뎀이 장착되면 충전기는 충전 중인 전기차의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배터리 정보를 분석해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용 35㎾ 직류전원장치(SMPS)를 개발한 와이투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와이투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충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30kW를 개발 중인 가운데 50kW 파워모듈도 개발해 초급속 충전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와이투솔루션 파워모듈은 중국산 파워모듈보다 수명이 길고 높은 품질과 신뢰성은 물론 가격경쟁력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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