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는 이제 그만...'내년부터 뮌헨에서 뛸게요' 4경기 4골 1AS→유망주의 이유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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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바너는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뛰기를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하이덴하임은 바너의 마지막 임대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부터, 바너는 뮌헨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새 시즌엔 임대가 아닌 뮌헨 1군에서 경쟁을 하고자 한다.
바너가 시즌 내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엔 뮌헨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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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울 바너는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뛰기를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하이덴하임은 바너의 마지막 임대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부터, 바너는 뮌헨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너는 독일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테크닉을 갖춘 플레이 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No.10 역할을 가장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패싱력, 기동성, 창의성 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뮌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물론 1군에 정착하진 못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전을 치르는 등 팀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3-24시즌엔 프로로서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2부 리그의 엘버스베르크. 여기서 주전으로 나서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바너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도 임대를 떠났다. 이번엔 분데스리가 소속의 하이덴하임이 행선지였다. 바너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 예선에선 교체로 출전해 27분 만을 소화했지만,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로 선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너. 새 시즌엔 임대가 아닌 뮌헨 1군에서 경쟁을 하고자 한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현재 뮌헨의 2선에는 토마스 뮐러와 자말 무시알라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무시알라는 현재 이적설에 연관돼 있으며 뮐러는 나이가 많은 만큼, 뮌헨 입장에선 그의 잠재적인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바너가 시즌 내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엔 뮌헨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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