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의 아들' 유재석 "저기서 형들에게 돈을 뜯겼었지" 추억담 (런닝맨)

이승길 기자 2024. 9. 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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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가 어린 시절을 보낸 수유동을 배경으로 ‘수유 캐치 럭키’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짧은 힌트 영상만 보고 수유동 곳곳에 숨겨진 행운의 선물 교환권을 찾아야 하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숨겨진 선물 교환권을 발견한 멤버는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선물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된다는데 이에 수유동 삼 남매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의 활약이 특히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유재석은 스스로 ‘수유의 아들’이라며 운전을 자처, 레이스 도중 지나치는 곳마다 어린 시절 추억 보따리를 대방출했다. 아버지와 매일 다녔던 목욕탕부터 학창 시절 무서운 형들에게 붙잡혀 돈을 뜯겼던 장소까지 고백하는 등 ‘웃픈’ 추억담을 늘어놓았다. 추억에 젖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수유동 삼 남매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이럴 거면 셋이 방송해!’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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