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다시청춘관', 행복농촌만들기 농어촌공사 사장상

김종효 기자 2024. 9. 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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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의 한 마을 사랑방이 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시설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군은 인계면의 '다시청춘관'이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농촌마을의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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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린축산식품부 주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은 순창군 인계면 '다시청춘관'의 관계자들이 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 한 마을 사랑방이 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시설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군은 인계면의 '다시청춘관'이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농촌마을의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순창군 인계면은 전국의 22개 지역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인계면 '다시청춘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뒤 지난해 문을 열었다.

빨래터, 꾸밈터,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의 새로운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인계면 주민들은 이웃과 커피 한잔 나누며 담소를 나눌 공간이 부족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불 빨래 한 번 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다시청춘관'의 등장으로 주민들의 삶은 활력이 넘치도록 바꿨고 이곳은 이야기와 행복이 공유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됐다.

다시청춘관 이월자 대표는 "함께인계, 진짜 행복인계, 그렇게 우리는 다시 청춘인이라는 것이 다시청춘관의 비전"이라며 "마음만은 늘 청춘인 인계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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