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원 '구한말 법과 재판' 법원사 자료전…"9~13일"

김정화 기자 2024. 9. 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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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법원의 날을 맞아 구한말의 법과 재판이 갖는 법원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6일 대구고등법원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법원사(法院史) 자료 전시회가 개최된다.

구한말 법과 재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근대사법의 태동인 구한말의 법과 재판이 갖는 법원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원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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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제10회 법원의 날을 맞아 구한말의 법과 재판이 갖는 법원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그래픽 = 대구고등법원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10회 법원의 날을 맞아 구한말의 법과 재판이 갖는 법원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6일 대구고등법원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법원사(法院史) 자료 전시회가 개최된다.

구한말 법과 재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근대사법의 태동인 구한말의 법과 재판이 갖는 법원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원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시작 당일인 9월9일은 오후 2시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법원도서관 소속 기록연구관이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3시까지 자료 해설도 실시한다. 전시 기간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조선의 개항과 서구법 지식 수용, 근대법령의 유형, 구한말 재판기록, 근대 법학서 등 사료와 함께 이일규 전 대법원장이 법원에서 사용한 법복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고법 관계자는 "법원도서관에 소장 중인 전시패널 및 사료를 대여해 전시함으로써 법관 및 직원, 시민들에게 법원의 날을 되새기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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