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천년의 솜씨’ 신동진쌀, 캐나다·호주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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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함께 5일 부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신동진' 쌀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노해성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농식품수출국장, 허용준 농협경제지주 양곡사업부장, 조상완 농협 부안군지부장, 김길곤 부안군 농업정책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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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밥맛’ 선보이려 리퍼 컨테이너로 냉장선적
신동진쌀, 국내 넘어 세계인 입맛 공략 ‘포부’
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함께 5일 부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신동진’ 쌀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부안농협 ‘천년의 솜씨’ 쌀 수출은 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이에 전북쌀 수출 계획인 1100여t중 신규 시장 개척으로 캐나다에 40t을 수출하게 됐다. 또한 호주·뉴질랜드 시장에도 전북 쌀을 맛볼 수 있도록 20t추가 수출함은 물론 올해 총 1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2014년 몽골에 조곡을 수출한지 10년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노해성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농식품수출국장, 허용준 농협경제지주 양곡사업부장, 조상완 농협 부안군지부장, 김길곤 부안군 농업정책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수출을 주관한 시크한은 쌀을 최상의 품질로 공급하기 위해 리퍼(reefer) 컨테이너를 활용, 냉장 상태로 유통한다. 데이터를 통한 AI 기술을 활용해 적정 수분 함량을 유지하는 등 최상의 밥맛을 낸다. 기존 상온 유통에 비해 가격은 30% 이상 비싸지만 경쟁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이다.
신학수 시크한 대표는 “부안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동진’ 쌀은 밥알이 특색이 있어 시장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한류를 타고 시장이 확대되면 전세계로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경제부지사도 “적극적인 쌀 수출을 위해 전북도에선 마케팅용 포장제 지원 등 해외 수출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우수한 전북의 ‘신동진’ 쌀 수출을 지속해서 추진해 세계인의 아침 밥상을 책임지고,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그에 맞는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캐나다 시장을 시작으로 부안 ‘천년의솜씨’ 쌀을 해외에 다시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부안농협에서 엄선해 가공한 ‘신동진’ 쌀이 해외에서도 호평받을 수 있도록 품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쌀 과잉 재고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수출”이라며 “해외에서도 전북 쌀의 우수함을 알려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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